▲ 유승준 아프리카, 휴먼다큐 안현수 (사진 캡처)



유승준 아프리카, "한국땅 밟고 싶다", 휴먼다큐 안현수 우나리 `행복`



유승준 심경 고백과 `휴먼다큐 안현수`의 반응은 달랐다.



유승준 심경 고백은 19일, 휴먼다큐 안현수는 18일 전파를 탔다. 유승준과 안현수는 모두 고국인 한국을 떠난 공통점이 있다.



유승준은 90년대 국민가수로 `아름다운 청년`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유승준은 "군대에 가겠다"고 한 후 2002년 미국시민권을 땄다. 유승준은 `병역 기피` 의혹으로 법무부에 입국 금지를 당했다. 유승준은 19일 아프리카 방송을 통해 병역 기피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유승준은 아프리카 방소에서 "2002년 당시 병역 기피를 할 의도가 없었다. 지금이라도 군대에 가라면 가겠다"며 국민과 당국에 호소했다.



안현수는 비운의 빙상 천재로, 러시아로 귀화했다. `휴먼다큐 안현수` 편은 안현수 우나리 부부의 진정한 사랑을 그려 호평받았다. 안현수는 빙상 파벌 문제로 러시아로 귀화, 금메달을 땄다. 안현수 아내 우나리는 러시아로 힘든 시기를 보낸 안현수의 곁을 지켰다.



유승준 심경 고백과 `휴먼다큐 안현수`에 대한 반응은 극과극. 고국을 떠난 사람과 고국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사람에 대한 국민의 반응이 다를 수 밖에 없다.



유승준과 안현수에게 대한민국은 지금 어떤 의미로 남았을까?


이소연기자 bhnewsent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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