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N] 내달 15일부터 상·하한가 30%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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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식시장 가격제한폭이 다음달 15일부터 현행 15%에서 30%로 확대됩니다.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가격제한폭 확대 적용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주식, 그리고 상장지수펀드(ETF) 등 상장 거래 종목 대다수가 그 대상입니다.
파생상품시장의 지수상품과 주식상품도 각각 가격제한폭이 확대됩니다.
그러나 중소·벤처기업 전용 코넥스시장은 현행 15%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원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가격제한폭이 확대되면 될수록 상·하한가 빈도수가 감소되는 등 시장의 가격발견기능이 제고되고 또 투기적 거래가 감소하는 등 시장전체의 주가변동성이 완화된다."
가격제한폭 확대에 따른 급변동에 대비한 시장 안정화 장치도 추가로 마련됐습니다.
개별종목에 대해서는 직전 단일가 기준으로 10% 이상 가격이 급변동할 경우 2분간 거래를 정지시키는 `정적 변동성 완화장치`를, 시장 전체를 대상으로는 단계별 서킷브레이커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단계별 서킷브레이커는 시장 지수가 전일 대비 8%, 15%, 20% 이상 하락하는 경우 등 단계별로 나눠 20분간 매매를 정지시키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가격제한폭 확대는 단순 산술적으로 하루 주가변동폭이 60%에 이르는 만큼, 주가 상승에 대한 기회 요인 못지 않게 위험 확대라는 측면에서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펀더멘털이 수반되지 않은, 재료나 테마 등에 의한 급등 중소형주에 대해서는 경계감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류용석 현대증권 투자컨설팅센터 시장전략팀장
"일부 종목의 경우에는 거래가 급감할 수 있는데 특히 투자자들의 주의해야 할 부분은 펀더멘털 대비 테마나 재료에 의해 움직였던 종목의 경우 상승에 대한 기회보다는 하락에 대한 위험이 가격제한폭 확대로 커질 수 있다."
가격제한폭 확대 조치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소위 증권사의 신용융자거래 등의 제한이 예상되는 만큼, 일부 소형주를 중심으로 한 변동성 확대에도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한국경제TV 정경준 입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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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가격제한폭이 다음달 15일부터 현행 15%에서 30%로 확대됩니다.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가격제한폭 확대 적용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주식, 그리고 상장지수펀드(ETF) 등 상장 거래 종목 대다수가 그 대상입니다.
파생상품시장의 지수상품과 주식상품도 각각 가격제한폭이 확대됩니다.
그러나 중소·벤처기업 전용 코넥스시장은 현행 15%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원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가격제한폭이 확대되면 될수록 상·하한가 빈도수가 감소되는 등 시장의 가격발견기능이 제고되고 또 투기적 거래가 감소하는 등 시장전체의 주가변동성이 완화된다."
가격제한폭 확대에 따른 급변동에 대비한 시장 안정화 장치도 추가로 마련됐습니다.
개별종목에 대해서는 직전 단일가 기준으로 10% 이상 가격이 급변동할 경우 2분간 거래를 정지시키는 `정적 변동성 완화장치`를, 시장 전체를 대상으로는 단계별 서킷브레이커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단계별 서킷브레이커는 시장 지수가 전일 대비 8%, 15%, 20% 이상 하락하는 경우 등 단계별로 나눠 20분간 매매를 정지시키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가격제한폭 확대는 단순 산술적으로 하루 주가변동폭이 60%에 이르는 만큼, 주가 상승에 대한 기회 요인 못지 않게 위험 확대라는 측면에서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펀더멘털이 수반되지 않은, 재료나 테마 등에 의한 급등 중소형주에 대해서는 경계감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류용석 현대증권 투자컨설팅센터 시장전략팀장
"일부 종목의 경우에는 거래가 급감할 수 있는데 특히 투자자들의 주의해야 할 부분은 펀더멘털 대비 테마나 재료에 의해 움직였던 종목의 경우 상승에 대한 기회보다는 하락에 대한 위험이 가격제한폭 확대로 커질 수 있다."
가격제한폭 확대 조치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소위 증권사의 신용융자거래 등의 제한이 예상되는 만큼, 일부 소형주를 중심으로 한 변동성 확대에도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한국경제TV 정경준 입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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