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CEO가 된 뒤 처음 졸업식 축사를 한 그는 “‘이건 불가능해’라는 생각을 쉽게 받아들이지 말라”며 “애플에서 배운 건 어떤 일을 선택하든 예상을 뛰어넘는 발전과 성공이 가능하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 “불의에 대항하고 신념을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애플 공동 창업자인 고(故) 스티브 잡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쿡 CEO는 “잡스는 내게 모든 것을 질문하게 했으며 내 모든 생각을 최선으로 뒤집어놨다”고 회상했다. 이날 축사는 졸업생을 포함해 2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20분간 이어졌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