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S 다목적홀에서 열린 tvN ‘삼시세끼-정선편’ 기자간담회에서는 나영석PD, 신효정PD, 김대주 작가와 참석해 '삼시세끼 정선편'의 제작의도를 밝혔다.
이날 '삼시세끼 정선편'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나영석 PD는 KBS2 ‘프로듀사’와 비슷한 시간대에 편성된 것에 대해 “상당히 쫄아 있는 상태다. 일단 화려하다. 배우들과 감독들 작가를 보면 약간 ‘어벤져스’ 느낌이다. 잘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삼시세끼 정선편' 나영석 PD는 “우리는 4개월 장기 프로젝트다. ‘프로듀사’는 한 달 정도 하면 끝날 것 같다. 한 달 정도만 잘 버티면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을 것 같다. 조금씩 시청자들에게 천천히 다가가는 전락을 쓰고 싶다. 태풍은 맞부딪히면 망한다. 지나가는 전략을 생각하고 있다"고 대응전략을 공개했다.
나영석 PD는 또 “‘프로듀사’의 서수민 CP 등 아는 분들이 많다. 애매하다. 잘 됐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못하겠다. 그렇다고 망했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없다. 친정이기 때문”이라며 “그런 복잡한 감정 속에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15일 방송된 ‘삼시세끼-정선편’ 시즌2 첫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8.2%를 기록하면서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
'삼시세끼 정선편' 나영석 PD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삼시세끼 정선편 대박" "삼시세끼 정선편 최고다" "삼시세끼 정선편 다시 하네요" "삼시세끼 정선편 재밌다" "삼시세끼 정선편 역시 기대만큼 재밌네" "삼시세끼 정선편 다음주 기대됨" "삼시세끼 정선편 이서진 여전하네" "삼시세끼 정선편 시청률 괜찮네" "삼시세끼 정선편 프로듀사 경쟁인가" "삼시세끼 정선편 어촌편보다 성공할수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