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한국 성장률 3.1%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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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1%로 또 다시 하향 조정했습니다.
IMF는 지난해 10월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4.0%로 제시했다가 올해 2월에 3.7%, 지난 4월에 3.3%로 각각 낮춘 바 있습니다.
IMF는 "2013년 초부터 형성됐던 성장 동력이 정체됐다"며 2014년의 2~4분기의 분기별 성장률이 2014년 1분기까지의 1년 동안 나타났던 것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2014년 4월 발생한 세월호 참사가 전환점"이었다며 이 사건이 "소비와 투자 심리에 놀라울 정도로 크고 지속적인 충격을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IMF는 그러나 "지금까지 시행된 부양 정책에 의해 지연 발생된 효과 때문일 수 있는 전반적인 수요 회복과 국제유가 하락의 긍정적 효과 등이 작용하면 한국의 올해 성장률이 예상 범위의 상단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또 "한국이 최근 내수 진작을 위해 실시한 통화, 재정, 그리고 다른 정책 변화들에 대해 이사회에서 환영을 표했다"면서도 이런 정책을 통해 성장 동력이 회복됐다는 분명한 신호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추가 부양 조치가 고려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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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는 "2013년 초부터 형성됐던 성장 동력이 정체됐다"며 2014년의 2~4분기의 분기별 성장률이 2014년 1분기까지의 1년 동안 나타났던 것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2014년 4월 발생한 세월호 참사가 전환점"이었다며 이 사건이 "소비와 투자 심리에 놀라울 정도로 크고 지속적인 충격을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IMF는 그러나 "지금까지 시행된 부양 정책에 의해 지연 발생된 효과 때문일 수 있는 전반적인 수요 회복과 국제유가 하락의 긍정적 효과 등이 작용하면 한국의 올해 성장률이 예상 범위의 상단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또 "한국이 최근 내수 진작을 위해 실시한 통화, 재정, 그리고 다른 정책 변화들에 대해 이사회에서 환영을 표했다"면서도 이런 정책을 통해 성장 동력이 회복됐다는 분명한 신호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추가 부양 조치가 고려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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