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비수사 유해진 "김윤석, 술 정말 잘 마신다" 폭로
극비수사 유해진이 김윤석 주량을 폭로했다.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극비수사`(곽경택 감독, 제이콘컴퍼니 제작) 제작보고회에는 곽경택 감독과 배우 김윤석, 유해진이 참석했다.
이날 곽경택 감독은 "나도 술을 좋아하는 편인데 나보다 심한 사람은 처음 봤다. 아침에도 술 마시자고 전화 온다. 굉장한 강적을 만났다. 유쾌하고 성대모사도 잘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해진 역시 "나도 술을 참 좋아하지만 정말 깜짝 놀랄 정도다.내가 보기엔 정말 잘 마시고 좋아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윤석은 "나는 체력적으로 대적이 안 된다. 영화에 괴물 주당 정말 많다. 많이 마시지 않는다. 좋아할 뿐"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극비수사`는 1978년 대한민국이 떠들썩했던 사건,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은 형사와 도사의 33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친구`(01), `챔피언`(02), `태풍`(05), `친구2`(13)의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6월 개봉 예정.
와우스타 이슬기기자 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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