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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읍참마속 심정, `읍참마속(泣斬馬謖)` 무슨 뜻? "목을 벤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읍참마속 심정`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문재인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었고 많은 생각을 했다”며 “정 최고위원에게 당분간 자숙을 요청했고 본인도 동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 혁신과 변화를 강조하며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보다 깊고 넓은 혁신의 길을 찾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문재인 대표가 언급한 `읍참마속(泣斬馬謖)’이란 ‘눈물을 머금고 마속의 목을 벤다’는 뜻으로, 사랑하는 신하를 법대로 처단해 질서를 바로잡는다는 것을 말한다.









한편 이날 문재인 대표는 지난 8일 사퇴를 선언한 주승용 최고위원에 `가급적 빨리 최고위 업무에 복귀해 당 정상화 및 단합에 앞장서주길 정중히 요청한다`고 발언했다. (문재인 읍참마속 심정 사진=연합, 문재인 페이스북)


신정원기자 jw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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