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집중분석 코스닥

출연: 박제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차장



5거래일 동안 외국인이 101억 원 순매도한 반면에 기관은 162억 원 순매수했다. 하지만 지난주 목요일부터 3거래일간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수하며 코스닥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외국인이 매도한 종목은 반도체, 바이오, 게임 대표주들이다. 매수한 종목은 산성앨엔에스, 파라다이스 등이다. 파라다이스는 전일 78만주 매수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기관이 매도한 종목 1위는 컴투스로 외국인과 동시에 매도했다. 전일 컨센서스보다 낮은 실적을 발표하며 매물이 나오는 모습이다. 기관 역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골고루 매도했다. 매수한 종목은 파라다이스, 원익IPS 등이다.



3일 상승 이후 하루 조정을 받았다. 조정 폭은 크지 않았지만 종목별 등락폭이 확대됐다. 이는 실적 때문이다. CJ E&M, CJ CGV 등 CJ 그룹주들의 실적이 좋으며 엔터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미디어플렉스, NEW 등 업종들이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에 전일 슈피겐코리아의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기 때문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따라서 보유하고 있는 종목의 컨센서스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실적 발표 이후 만기일 이슈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까지는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며 국채금리를 확인해야 한다.



엔화가 약세,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자동차, IT 등 일본과 수출 경합을 하는 업종들의 피해가 크지만 엔화 부채가 많은 기업들은 재무제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원/엔 환율 하락 시 긍정적인 종목은 티씨케이, 마크로젠, 하나마이크론이다. 또한 환율 하락으로 일본 방문객 증가에 따른 여행주의 수혜가 예상된다. 유럽 경기가 상승하면서 유로화 약세로 유럽 매출이 감소하는 기업이 있는 반면에 유럽 경기가 활성화되면서 유럽 매출 비중이 증가하는 기업이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 이에 해당하는 코스닥 기업은 KH바텍, 슈피겐코리아, 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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