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에서 드디어 정체가 공개된 황금락카 두통썼네 루나. 사진=해당 방송 캡처
'복면가왕'에서 드디어 정체가 공개된 황금락카 두통썼네 루나. 사진=해당 방송 캡처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 정체 공개…누리꾼 예상대로 루나

'복면가왕'에서 1·2대 가왕을 차지한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정체가 공개됐다.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10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 딸랑딸랑 종달새에 패해 '모두의 염원대로' 드디어 가면을 벗었다.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정체는 누리꾼들의 예상대로 에프엑스의 멤버 루나였다. 앞서 루나는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네일아트와 일치하는 점이 발견되며 정체가 탄로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때문에 2대 가왕전에선 아예 장갑을 끼고 등장한 바 있다.

맨얼굴을 드러낸 루나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라며 "가면을 쓰고 무대에 서면 자유로울 것 같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비록 패했지만 1·2대 가왕으로서, 그리고 자신의 존재를 알리게 된 것에 대한 소감이었다.

루나는 "그런데 목소리만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곡을 드러내는 것이 어렵더라. '복면가왕'을 통해 나도 많이 성장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봉선이 "좋은 무대 보여줘서 우리가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자 루나는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대기실에 들어선 이후에도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루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3월부터 시작된 촬영이 힘들었지만 정말 행복했다"라는 소감을 다시 한 번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정체는 역시 루나였어", "루나, 정말 대박", "황금락카 두통썼네, 이미 정체를 알고 있었지만 루나 얼굴 나올 땐 정말 감동이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