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밀려 2080선으로 후퇴했다.

7일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30포인트(0.92%) 떨어진 2085.28을 나타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36억원, 기관은 141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개인만 나홀로 478억원 어치를 담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텔레콤이 실적 부진 여파로 3% 넘게 내렸고 제일모직은 삼성그룹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지 않는다는 소식에 11% 급락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