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올해 2분기 이후에도 이동통신 시장의 안정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6일 이용환 SK텔레콤 CFO(재무담당 최고책임자)는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연초 경쟁 과열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지만 2월 이후에는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2분기 이후에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SK텔레콤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026억4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2402억원으로 0.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427억4700만원으로 65.6% 늘었다.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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