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새누리당 의원 "아동학대 87%, 가족이 가해자"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사진)은 5일 “부모와 친·인척 등 가족에 의한 아동학대가 87%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나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부터 최근 5년간 아동학대 현황 자료를 받아보니 매년 신고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2011년에 신고된 아동학대가 1만여건인데 작년에는 1만7000여건으로 3년 만에 70%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