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주택대출 4조원↑..중기대출도 5.8조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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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주택담보대출이 4조 3천억원 증가했습니다. 전년 같은기간 증가폭 1조 6천억원의 2.7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금융감독원은 4일 지난 3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가계대출이 526조 1천억원으로 전달보다 4조원 증가했고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이 373조 9천억원을 차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원화대출채권 잔액은 총 1천278조3천억원으로 전달보다 4조6천억원, 0.4% 증가했습니다.
기업대출은 1조6천억원 늘어난 720조8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대기업 대출은 4조2천억원 줄어든 183조3천억원, 반면 중소기업 대출은 5조8천억원 늘어난 537조5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원화대출 연체율은 0.69%로 전월보다 0.08%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율이 전월과 전년동월 대비 모두 하락하는 등 개선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다만 조선업 등 취약업종의 부실화 가능성과 가계부채 증가세를 감안해 자산건전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지수기자 js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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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4일 지난 3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가계대출이 526조 1천억원으로 전달보다 4조원 증가했고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이 373조 9천억원을 차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원화대출채권 잔액은 총 1천278조3천억원으로 전달보다 4조6천억원, 0.4% 증가했습니다.
기업대출은 1조6천억원 늘어난 720조8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대기업 대출은 4조2천억원 줄어든 183조3천억원, 반면 중소기업 대출은 5조8천억원 늘어난 537조5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원화대출 연체율은 0.69%로 전월보다 0.08%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율이 전월과 전년동월 대비 모두 하락하는 등 개선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다만 조선업 등 취약업종의 부실화 가능성과 가계부채 증가세를 감안해 자산건전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지수기자 js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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