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곁에 찾아온 연휴, 설레는 마음을 담은 공항패션으로 발걸음이 스타일리시해 진다. 스타들이 전수하는 스타일링법으로 해외공항에서도 `느낌 있게` 연출해보자.



#고준희의 블랙 복고룩, 박한별의 올 화이트룩



복고풍이 다시 패션계를 주름잡고 있다. 패션 매거진과의 화보 촬영을 위해 하와이로 떠난 고준희는 일명 멜빵바지라 불리는 오버롤을 착용, 복고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공항 패션을 연출 한 것. 다시 트랜드로 돌아온 나팔바지 디테일의 오버롤과 파격적인 컬러의 단발 머리, 그리고 닥터마틴의 클라리사를 착용한 고준희는 요즘 유행하는 70년대 스타일을 완벽히 소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박한별은 몸매가 좋은 여배우들도 꺼려한다는 올 화이트룩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이른 아침 공항에 모인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자칫 밝은 컬러로 실제 몸매 보다 뚱뚱해 보이거나 부한 느낌을 줄 수 있는 화이트 스타일링을 블랙 포인트컬러를 활용 해 날씬하게 연출하는 화이트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블랙 사선 패턴으로 시선을 분산하는 넉넉한 사이즈의 후드 티셔츠에 상대적으로 늘씬한 다리를 강조하는 화이트 스키니 팬츠를 매치 해 바디라인의 균형을 맞췄으며, 블랙 선글라스를 매치해 포인트 컬러의 통일감을 주어 완벽한 조화의 스타일리쉬한 화이트룩을 완성 했다.



#씨스타처럼 핫팬츠와 운동화로 편안한 여행길!



대세 걸그룹 씨스타가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공항 패션을 선보이며, 지난 30일 오후 화보 촬영 차 인천 국제 공항을 통해 하와이로 출국했다. 여느 걸그룹과 달리 평소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로 건강미와 섹시한 매력을 가진 씨스타는 편안한 운동화 패션에도 전혀 굴욕없는 완벽한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보라는 올 트렌드인 슬립온 스타일의 운동화로, 소유와 효린, 다솜은 화이트 계열의 운동화로 각 멤버가 가진 매력처럼 다양한 운동화 패션을 연출했다. 특히, 보라와 소유는 핫팬츠에 운동화를 매치했음에도 완벽한 각선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안재현VS박서준 모델포스 두 남자의 공항룩은?



안재현은 독특한 패턴의 화이트 셔츠, 핏이 딱 떨어지는 블랙 슬랙스 그리고 버켄스탁(BIRKENSTOCK) 샌들 매치하여 댄디하면서 깔끔한 공항패션을 선보이며 남다른 패션 센스를 보여주었다. 여기에 독특한 프린팅이 돋보이는 닷드랍스(DOT-DROPS)의 캐리어를 포인트로 선보여 스타일리시한 바캉스 패션을 완성 했다.



박서준은 심플한 디자인의 컬러 자켓과 데님팬츠, 스니커즈에 오야니 쇼퍼백(Norah Shopper) 블랙 컬러로 훈훈한 남친룩의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미시족도 공항패션을 포기할 수 없다면 변정수 스타일을 참고할 것



변정수는 네이비 컬러의 더블 버튼 아우터에 올 SS 트렌드 아이템인 화이트 버뮤다 팬츠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연출 하였다. 특히, 간절기에 제격인 은은한 광택감의 아우터의 허리 디테일을 묶어 연출하여 허리라인을 잡아주어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변정수는 평소 그녀만의 스타일리시한 룩으로 매번 화제가 되고 있는데, 이번에도 역시 완벽한 공항 패션을 완성했다.


박솔리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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