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만에 종이 쿠폰 발행 중단…롯데마트 모바일 'M쿠폰' 선봬
롯데마트는 3일 모바일 쿠폰인 ‘롯데마트 M쿠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선보였다. 1998년부터 17년간 소비자에게 발송해온 ‘종이 쿠폰’을 ‘쿠폰 앱’으로 바꾼 것이다. 앱을 실행해 바코드만 제시하면 계산대에서 스캔 한 번으로 금액대별 할인·적립, 개별상품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반기부터는 소비자의 개별 구매 행태 특성까지 고려한 맞춤형 쿠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본부장은 “스캔 한 번으로 할인 쿠폰 적용, 포인트 적립, 전자영수증 발행이 끝 난다”고 설명했다.

정동헌 기자 dh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