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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양미라, 성형 이후 외면 받아...근황은?



`버거소녀`로 인기를 끌었던 배우 양미라가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2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배우 양미라의 이야기로 꾸며졌다.



2000년대 버거소녀라는 타이틀로 광고계를 평정하며 이름을 알린 양미라는 2006년 성형 수술 이후 대중들의 외면을 받았다.



양미라는 현재 "공부한다. 대학원 다니고 있다"며 대학원에서 연기 공부를 계속하고 있는 근황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대학원 수업을 끝낸 양미라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집으로 돌아왔다. 화이트와 블랙이 조화를 이루는 깔끔한 인테리어와 넓은 거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창고에는 전성기 시절 양미라의 모습이 담긴 사진, 팬들로부터 온 편지, 캐리커쳐 등이 가득해 눈길을 모았다.



양미라의 어머니는 한 시상식에서 찍은 양미라의 사진을 보고 "김혜수 같다"며 칭찬했다.



이에 양미라는 "엄마, 방송 중이다"라고 조심시켰지만, 양미라의 어머니는 `사랑해 당신을` `대박 가족` `목표달성 토요일` 등 딸의 모습이 담긴 녹화 테이프를 자랑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양미라는 과거 성형 수술을 한 이후 찍은 화보에 대해 "성형을 하고 일주일 후 그 화보 촬영을 하게 됐다. 안 찍게 되면 위약금을 물어야 했다. 어떻게 보면 참 미련했다"며 "당시 그 얼굴은 정말 비호감이었다. 부기를 가라앉힌다고 온갖 방법을 썼던 게 역효과가 나서 엉망진창이 됐다"고 말했다.
문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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