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버` 최진녀(최여진)가 이태임-예원 사건을 패러디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Mnet 드라마 `더러버`에서 김부선은 정영준(정준영)을 유혹하는 연상녀로 출연했다.
최진녀는 부모님 집에 가기 위해 집을 비우기로 했다. 이에 정영준은 한 소녀에게 "학원 끝나고 바로 와라. 스타킹도 신고 와라"고 전화했다. 교복을 입은 여학생은 정영준의 집에서 애정 행각을 벌였다.
집에 돌아온 최진녀는 그 모습을 목격했고 몸싸움을 벌였다. 여학생은 "나 61년 소띠 김부선"이라고 자신을 밝혔다. 김부선은 그에게 "가슴도 코딱지 만한게"라며 "준이는 마흔 이하는 여자로 안봐"라 말했다.
최진녀는 "할머니 저 마음에 안들죠?"라며 이태임-예원 사건을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Mnet 드라마 `더러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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