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해외여행객(유커)들이 지난해 5천억달러(530조원)을 쓴 것으로 추정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8일(현지시간) 산하연구기관인 `차이나 컨피덴셜` 보고서를 인용,



지난해 중국인 해외여행객들의 지출이 4,980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의 총 수출액 5,731억달러에 비해 약간 적은 수준으로



특히 이는 인도네시아의 가계부문 소비 4,360억달러, 터키의 4,420억달러를 훨씬 넘어서는 것이라고.



더욱이 이런 규모의 해외지출도 중국인들의 해외여행이 이제 초기단계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놀랄만한 것이라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보고서는 또 중국인 해외여행객이 지난해 1억1,700만명에 달했지만 여권소지자는 인구의 6%에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하지만 중국인 해외여행객들이 1인당 지출은 쇼핑보다는 체험 위주로 우선순위가 바뀌면서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연간수입이 35만위안(6,100만원)을 초과하는 고소득 중국인들이 최근 해외여행에서



쇼핑에 1만6,440위안을 썼지만 이는 지난해에 비해 34.4% 줄어든 것이라고 밝혔다.


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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