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위아, 강세…"하반기 증설모멘텀 가속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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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가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에 강세다.
27일 오전 9시13분 현재 현대위아는 전날 대비 4.32% 오른 1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원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위아의 1분기 매출액은 1조9890원으로 추정치와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며 "완성차 공장 출하 감소에도 기아차의 소렌토, 카니발 출시 등의 영향으로 모듈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합병 효과도 1000억원 가량의 매출액 증가에 도움을 줬다는 설명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1300억원)도 추정치와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며 "기계 부문이 고수익 멕시코 물량을 매출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증설로 인한 성장 모멘텀은 하반기 이후 본격화될 것"이라며 "중국엔진법인의 20만대 증설은 올해 5~6월쯤 완공이 예상되고, 서산 오토밸리 KAPA 터보엔진은 내년 1월부터 10만대 규모로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안에 조기 가동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27일 오전 9시13분 현재 현대위아는 전날 대비 4.32% 오른 1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원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위아의 1분기 매출액은 1조9890원으로 추정치와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며 "완성차 공장 출하 감소에도 기아차의 소렌토, 카니발 출시 등의 영향으로 모듈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합병 효과도 1000억원 가량의 매출액 증가에 도움을 줬다는 설명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1300억원)도 추정치와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며 "기계 부문이 고수익 멕시코 물량을 매출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증설로 인한 성장 모멘텀은 하반기 이후 본격화될 것"이라며 "중국엔진법인의 20만대 증설은 올해 5~6월쯤 완공이 예상되고, 서산 오토밸리 KAPA 터보엔진은 내년 1월부터 10만대 규모로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안에 조기 가동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