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男 MC는 스타 배우 등용문? 역대 MC 살펴보니…

뮤직뱅크 박보검 아이린

배우 박보검이 레드벨벳 아이린과 함께 호흡을 맞출 KBS2 '뮤직뱅크'의 새 남자 MC로 확정된 가운데, 역대 뮤직뱅크 남성 MC의 계보가 주목된다.

개편을 맞아 '뮤직뱅크'를 대표할 새로운 남자 MC 자리가 모두의 이목을 끈 가운데, 눈에 띄는 활동을 통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차세대 스타 박보검이 발탁된 것.

'뮤직뱅크' 남자 MC 자리를 거쳐간 배우들은 대부분 스타덤에 올랐기에, 박보검의 '뮤직뱅크' MC 발탁은 눈길을 끈다. 지성, 남궁민, 지현우, 송중기, 박서준 등 뮤직뱅크 MC를 거쳐간 스타 남배우들이 수없이 많기 때문.

최근 '뮤직뱅크'의 여성 MC는 아이돌 스타들이 맡고 있지만, 남성 MC는 꾸준히 신예 배우들을 기용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주목도가 더욱 높은 상황.

한편, 2011년 영화 ‘블라인드’를 통해 데뷔한 박보검은 훈훈한 마스크에 훤칠한 키, 여심을 흔드는 매력적인 외모로 일찍이 스크린과 안방극장에서 동시에 주목한 차세대 스타다.

또한 그는 KBS2 ‘참 좋은 시절’에서의 폭넓은 감정선과 영화‘명량’에서 보여준 인상 깊은 연기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으며 차세대 스타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뮤직뱅크' 제작진은 박보검의 연기뿐만 아니라 예능과 음악에 대한 의욕적인 자세가 '뮤직뱅크'의 남자 MC로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다양한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 다재다능한 재능을 겸비한 신예 스타인 박보검을 남자 MC로 발탁했다는 후문이다.

박보검과 아이린이 함께하는 새로운 '뮤직뱅크'는 5월 1일 금요일 저녁 6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