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김수현 첫 출근 스틸 공개, 어리버리한 신입PD 등장







`프로듀사`에 출연하는 김수현이 순진무구한 신입 PD 백승찬으로 첫 출근한 모습이 공개됐다.









23일 KBS2 드라마 `프로듀사` 제작진은 신입 PD 백승찬으로 완벽 변신한 배우 김수현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백승찬은 좋아하는 첫사랑 선배에 이끌려 얼떨결에 KBS 예능국에 입사한 명문대 법대 출신의 신입 PD다. 수재로 머리는 좋지만 방송국 생활에서는 허당 면모를 보이는 신입 PD로 좌충우돌하며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KBS에 첫 출근한 백승찬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백승찬은 아버지의 양복을 연상케 하는 살짝 큰 양복을 입고 한 쪽으로 숄더백을 착용해 온 몸으로 신입사원의 모습을 내뿜고 있다. 특히 그의 목에 다소곳하게 걸려 있는 KBS 사원증과 남다른 패션센스를 인증하는 듯 한 물방울 무늬 넥타이가 눈길을 끈다.







이어 신입 PD 백승찬의 `찬무룩`이 포착돼 모성 본능을 자극하고 있다. 백승찬은 초조한 듯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가만히 두지 못하고 애꿎은 물병만 만지고 있다. 이어 유체이탈을 경험한 듯 털썩 주저앉은 승찬의 모습이 포착돼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프로듀사` 제작진은 "김수현은 백승찬 역을 소화하기 위해 캐릭터 분석을 철저하게 해와 현장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말투부터 자연스레 나오는 사소한 행동까지 백승찬의 순진무구한 성격이 담겨 있어 현장에서 매 번 놀라고 있다"라며 "김수현이 만들어갈 `신입 PD 백승찬`과 `프로듀사`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는 KBS 예능국이 그 동안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첫 예능드라마다.(사진=KBS)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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