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이 매각을 추진 중인 동부팜한농이 지난 1분기 46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2010년 동부하이텍에서 분리돼 농업전문업체로 탈바꿈한 뒤 분기 기준으로는 최대 규모다. 전년 동기보다는 112%나 늘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 증가한 2499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비효율적인 관행을 줄이고 사업부별로 경영 핵심 과제를 정해 문제 해결과 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 게 실적 개선 요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