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 사진=한경DB
에이미 / 사진=한경DB
방송인 에이미가 출국명령 정지신청 기각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힌 가운데 과거 연인이었던 '해결사 검사'와의 관계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에이미는 SBS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자숙하면서 지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해결사 검사'와 연락을 하느냐는 질문에 "이제 연락이 안 된다. 나를 보호한다고 그렇게 하는 것 같다. 괜히 이름 들먹여지고 그런 게 좋지 않으니까"라는 대답을 했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11월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약물치료 강의 24시간 수강 명령을 받았다. 이듬해 서울 서부보호관찰소에서 만난 권 씨에게 건네받은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로 또 다시 기소돼 벌금 500만 원이 확정됐다.

이후 서울행정법원은 에이미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장을 상대로 낸 출국명령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지난 16일 기각했다. 이에 에이미는 서울행정법원에 항고장을 냈다. 에이미의 출국명령 처분 취소 소송의 첫 변론기일은 오는 24일 오후 3시 20분 열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