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수익성 다각화를 위해 모바일카드와 모바일상품권 발급 등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화동 조폐공사 사장은 오늘 (2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공 지불과 인증 수단의 제조·발급 업무를 모바일 매체로 확대하는 TSM 사업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SM은 모바일카드와 모바일상품권 등의 정보를 이동통신사과 연계해 스마트폰 보안매체에 안전하게 무선으로 발급하는 사업입니다.



조폐공사는 오는 6월 모바일상품권을 유심카드 방식으로 발급하는 시범사업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김 사장은 "새로운 사업을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공사 창립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며 "올해도 미래 생존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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