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에 이병래 국장(51·사진)을 1급으로 승진시켜 임명하기로 하고 절차를 밟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대전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나온 이 원장 내정자는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금융위 금융정책과장과 대변인, 금융서비스국장 등을 지냈다. 최근 사표를 제출한 이해선 FIU 원장은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