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만든 제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 운영업체 '엣시'(Etsy)가 16일미국 뉴욕 증시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전날 주당 16달러에 1670만 주를 공모했던 엣시는 이날 나스닥 첫 거래에서 공모가격(16달러)보다 87.5% 뛴 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마감 가격을 기준으로 한 엣시의 기업 가치는 33억4000만 달러(약 3조6300억 원)이다.

엣시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 출신의 로브 칼린이 2005년 6월에 자신이 직접 만든 제품들을 판매하기 위해 웹사이트를 만들며 설립됐다.
한경닷컴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