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통령 탄핵 발의되나...야권 지도부 긴급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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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영 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 비리 스캔들에 연루된 혐의로 집권 노동자당(PT) 재무국장이 체포되면서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논의가 탄력을 받을 조짐이다.
1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제1 야당인 브라질사회민주당(PSDB)을 비롯한 주요 야당 지도부는 전날 긴급 회동해 지우 마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문제를 협의했다. 법률 검토를 거쳐 곧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여론조사업체 다타폴랴의 최근 조사에서 호세프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긍정 13%, 보통 27%, 부정 60%로 나왔다. 호세프 대통령 탄핵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은 63%에 달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1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제1 야당인 브라질사회민주당(PSDB)을 비롯한 주요 야당 지도부는 전날 긴급 회동해 지우 마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문제를 협의했다. 법률 검토를 거쳐 곧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여론조사업체 다타폴랴의 최근 조사에서 호세프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긍정 13%, 보통 27%, 부정 60%로 나왔다. 호세프 대통령 탄핵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은 63%에 달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