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운트다운 세월호 1주기 편성변경 / 사진=엠카운트다운
엠카운트다운 세월호 1주기 편성변경 / 사진=엠카운트다운
엠카운트다운 세월호 1주기

Mnet 음악방송 '엠카운트다운'이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를 위해 편성을 변경했다.

4월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은 가운데 이날 오후 6시 방송 예정이었던 Mnet '엠카운트다운' 420회는 오는 금요일 오후 5시로 변경된다.

이날 Mnet 관계자는 "세월호 1주기 추모를 위해 편성 변경 결정을 내렸다"면서 "16일 목요일 녹화는 평소대로 저녁 6시에 진행된다"고 밝혔다.

편성을 변경하면서까지 녹화를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 이 관계자는 "무대를 위해 준비해온 아티스트의 노력과 방송을 기다린 시청자도 간과할 수 없었다. 세월호 1주기 추모 분위기에서 녹화를 진행해야 할지 제작진도 고민이 많았지만 편성 변경으로 답을 냈다.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엠카운트다운' 녹화에서 세월호 추모 무대는 진행되지 않는다.

한편 17일 5시 방송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는 지누션&장한나, M&D, 김연지, 니엘&주니엘, 달샤벳, 디아크, 러블리즈, miss A, 박시환, 블락비, 바스타즈, B.I.G, 신보라, 신지수&슬릭, CLC, FTISLAND, EXO, EXID, 이지민, JJCC, 케이윌, 24K이 출연하며 16일 목요일 오후 6시에는 Mnet '댄싱9 시즌3' 2회가 재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