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아뮤즈 코리아 "란티스 페스티벌, 성숙된 공연관람 문화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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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진행된 `란티스 페스티벌 2015`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에 한국경제TV 와우스타는 이번 공연을 진행한 아뮤즈 코리아 이재관 실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란티스 페스티벌 서울 공연을 무사히 마친 것에 대해 축하를 보낸다. 페스티벌을 무사히 마친 소감은.
정말 큰 사고 없이 무사히 공연을 마치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공연 내용도 관객 여러분들의 큰 호응 속에 만족스러운 공연이 된 것 같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란티스 페스티벌을 처음 진행했는데, 어떤 계기로 국내에서 란티스 페스티벌을 기획하게 됐나.
일본의 란티스 본사는 작년 15주년을 맞이하게 된 란티스 페스티벌을 해외에서도 개최할 수 없을까를 모색하고 있었다.
해외 곳곳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는 아뮤즈를 해외의 창구로 한다면 보다 안정적인 페스티벌을 개최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여러 가지 협의를 통해 공연을 추진하게 됐다.
현지 프로모터들을 쓸 수 있었지만, 아뮤즈 그룹이 그 역할을 맡게 되면서 란티스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밀접하게 가질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큰 계기가 됐다고 생각된다.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을텐데.
여타 해외 공연도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란티스 페스티벌의 경우 이 공연 자체를 해외에서 처음 개최하다 보니, 준비해야 할 것들과 현지 정보 및 사정 등을 미리 파악하고 대응하는 것에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그래서 1년 전부터 아뮤즈의 각 지사들과 함께 철저한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람찬 부분도 있을 것 같다. 기획 과정에서 어떤 부분이 보람 있었나.
아뮤즈는 배우, 가수들의 매니지먼트가 주요 업무이기 때문에 이러한 애니메이션 음악을 중심으로 한 공연이 생소했던 것은 사실이다.
한국에서도 일본의 애니메이션 등 서브컬처가 생각했던 것보다 넓게 퍼져 있다는 것을 이번에 다시금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공연의 준비 과정이 다양한 경험과 공부가 됐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한국 공연에서 한국관객들의 반응을 접한 일본 측에서 놀라움을 표시했다고 들었다. (일본쪽에서) 얼만큼 인상을 받았는지.
이번 페스티벌은 라스베가스를 시작으로, 홍콩, 싱가포르, 한국, 상하이, 대만으로 이어지는 투어였는데, 한국공연에서는 마치 일본 내에서 공연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아티스트들이 많이 받았다고 한다.
일본어로 멘트를 했을 때 통역 없이 바로 반응이 오고, 자신들의 곡을 함께 떼창으로 불러주는 모습 등 해외에서 접할 수 없는 관객들과의 호응과 반응이 너무나 놀랐다고 한다. 일본 스태프들 또한 이러한 분위기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일본 쪽에서 가장 크게 인상 받은 부분이 있다면.
지금까지 해외공연을 해 오면서 한국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는 가장 큰 인상을 받았고, 한국에 대한 인식 또한 너무 좋았다는 소감을 많이 들었다.
관객은 얼만큼 왔으며 다른 해외 공연과 비교했을 때 인기는.
4일과 5일에 걸쳐 3천여 명이 찾아주셨다. 해외 다른 곳에서도 비슷하거나 더 많은 관객들이 찾아 주셨는데, 한국공연만 놓고 보았을 때는 큰 결과라고 생각한다.
일본 측에서 원정 관람을 온 관객들도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에게 전해들은 공연의 피드백이 있다면.
이번 공연의 객석 약 90%는 한국 관객들이 차지 했는데 일본과 한국의 공연을 모두 경험한 관객분께서는 무대와 관객석의 거리가 멀지 않아 좋았다고 한다.
특히, 일본의 `콜`과 한국의 `떼창`이 절묘하게 섞인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고 한다. 또한 재미있었다고 한다.
란티스 페스티벌을 무사히 마친 시점에서 향후 다른 "관련" 공연이나 기획들이 준비되고 있는지.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란티스 아티스트들의 단독 공연관련 이야기가 거론되기도 했지만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 하지만 향후 이러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긍정적인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결정이 되면 곧바로 준비해 팬 여러분들을 찾아가도록 하겠다.
란티스 페스티벌을 찾아주신 관객들에게 한 말씀 드리자면.
란티스 페스티벌에 와 주신 관객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공연 관람 매너 또한 너무 좋았다.
공연이 끝나고, 공연장 내 정리를 도와 주시기도 하는 등 성숙된 공연 관람 문화의 한 면을 볼 수 있어서 더욱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도 란티스 페스티벌과 아티스트들에게 계속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너무 감사하다.
웹컬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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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티스 페스티벌 서울 공연을 무사히 마친 것에 대해 축하를 보낸다. 페스티벌을 무사히 마친 소감은.
정말 큰 사고 없이 무사히 공연을 마치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공연 내용도 관객 여러분들의 큰 호응 속에 만족스러운 공연이 된 것 같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란티스 페스티벌을 처음 진행했는데, 어떤 계기로 국내에서 란티스 페스티벌을 기획하게 됐나.
일본의 란티스 본사는 작년 15주년을 맞이하게 된 란티스 페스티벌을 해외에서도 개최할 수 없을까를 모색하고 있었다.
해외 곳곳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는 아뮤즈를 해외의 창구로 한다면 보다 안정적인 페스티벌을 개최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여러 가지 협의를 통해 공연을 추진하게 됐다.
현지 프로모터들을 쓸 수 있었지만, 아뮤즈 그룹이 그 역할을 맡게 되면서 란티스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밀접하게 가질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큰 계기가 됐다고 생각된다.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을텐데.
여타 해외 공연도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란티스 페스티벌의 경우 이 공연 자체를 해외에서 처음 개최하다 보니, 준비해야 할 것들과 현지 정보 및 사정 등을 미리 파악하고 대응하는 것에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그래서 1년 전부터 아뮤즈의 각 지사들과 함께 철저한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람찬 부분도 있을 것 같다. 기획 과정에서 어떤 부분이 보람 있었나.
아뮤즈는 배우, 가수들의 매니지먼트가 주요 업무이기 때문에 이러한 애니메이션 음악을 중심으로 한 공연이 생소했던 것은 사실이다.
한국에서도 일본의 애니메이션 등 서브컬처가 생각했던 것보다 넓게 퍼져 있다는 것을 이번에 다시금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공연의 준비 과정이 다양한 경험과 공부가 됐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한국 공연에서 한국관객들의 반응을 접한 일본 측에서 놀라움을 표시했다고 들었다. (일본쪽에서) 얼만큼 인상을 받았는지.
이번 페스티벌은 라스베가스를 시작으로, 홍콩, 싱가포르, 한국, 상하이, 대만으로 이어지는 투어였는데, 한국공연에서는 마치 일본 내에서 공연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아티스트들이 많이 받았다고 한다.
일본어로 멘트를 했을 때 통역 없이 바로 반응이 오고, 자신들의 곡을 함께 떼창으로 불러주는 모습 등 해외에서 접할 수 없는 관객들과의 호응과 반응이 너무나 놀랐다고 한다. 일본 스태프들 또한 이러한 분위기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일본 쪽에서 가장 크게 인상 받은 부분이 있다면.
지금까지 해외공연을 해 오면서 한국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는 가장 큰 인상을 받았고, 한국에 대한 인식 또한 너무 좋았다는 소감을 많이 들었다.
관객은 얼만큼 왔으며 다른 해외 공연과 비교했을 때 인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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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일본의 `콜`과 한국의 `떼창`이 절묘하게 섞인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고 한다. 또한 재미있었다고 한다.
란티스 페스티벌을 무사히 마친 시점에서 향후 다른 "관련" 공연이나 기획들이 준비되고 있는지.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란티스 아티스트들의 단독 공연관련 이야기가 거론되기도 했지만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 하지만 향후 이러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긍정적인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결정이 되면 곧바로 준비해 팬 여러분들을 찾아가도록 하겠다.
란티스 페스티벌을 찾아주신 관객들에게 한 말씀 드리자면.
란티스 페스티벌에 와 주신 관객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공연 관람 매너 또한 너무 좋았다.
공연이 끝나고, 공연장 내 정리를 도와 주시기도 하는 등 성숙된 공연 관람 문화의 한 면을 볼 수 있어서 더욱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도 란티스 페스티벌과 아티스트들에게 계속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너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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