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세월호 추모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



배우 김우빈이 세월호를 추모하는 손편지를 작성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세월호 희생 학생 친구가 김우빈이 보낸 손편지를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손편지에는 "너무나 맑고 예쁜 OO아. 어제도 오빠는 네 덕분에 중국에서 팬미팅 잘 마치고 돌아왔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네가 있는 그 곳은 네가 겪은 이 곳보다 더 아름답고 예쁘겠지? 나중에 시간 많이 지나서 우리가 만나는 날엔 꼭 사진도 많이 찍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자! 그때까지 OO이도 오빠 응원 많이 해줘"라고 담겨 있다.



또 "나도 OO이가 그곳에서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들을 많이 하고 있을게. 네가 내 팬어어서 감사해.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 금방 만나자. 사랑한다"라고 덧붙여 가슴을 뭉클히게 했다.



이에 대해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세월호 희생 학생의 친구들이 1주기를 맞아 김우빈 팬이었던 희생 학생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다고 소속사 측으로 연락을 해왔다"면서,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김우빈은 친구들의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는 후문이다.




와우스타 이슬기기자 wowstar@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이혼변호사는연애중` 조여정, 19禁 한뼘 비키니 몸매‥男心 `후끈후끈`
ㆍ달샤벳 신곡 조커 방송 불가 판정, 유례없는 29禁 수위… 조커는 신인배우 이승호?
ㆍ로또 1등 당첨자, "자동은 미친짓이야!" 충격고백!
ㆍ`지누션 한번 더 말해줘 뮤비` 장한나vs엄정화, `아찔`한 19금 몸매대결 승자는?
ㆍ`간신` 김강우, 임지연-이유영 19금 노출에 "변태로 몰릴 수도…"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