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운노조가 10년 넘게 이어온 27개 지부장 직선제를 폐지하고 간선제로 전환을 추진한다. 부산항운노조는 오는 24일 열리는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지부장 직선제 폐지안을 놓고 찬반투표를 벌인다. 대의원 103명(지난해 기준) 중 투표 참가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2005년 도입한 지부장 직선제는 폐지되고 간선제로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