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인상 전 출고 담배 판매 수익금, 사회공헌에 쓰겠다"



최근 `담뱃세 인상에 따른 유통수익`에 대한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KT&G가 적극적인 해명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KT&G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로 담뱃세가 일제히 인상됨에 따라, KT&G는 정부시책에 맞추어 제품가격을 인상했다. 이 과정에서 세금이 인상되기 전인 작년 연말 공장에서 출고되어 올해 판매되는 일부 제품의 경우 유통수익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KT&G는 "담배는 제품 특성상 생산 후 판매점에 도달하기까지 약 1~6개월 소요되는 등 유통기간이 길고, 판매점 결품방지를 위한 `안전재고` 보유는 필수적이기 때문에 이는 유통흐름상 불가피하게 일어난 것"이라면서 "유통 수익을 사회공헌 활동에 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 추정에 따르면, 금번 세금 인상으로 담배수요는 약 34% 감소되며, 이 경우 KT&G는 향후 5년간 약 2조원의 수익이 감소되는 등 경영실적이 큰 폭으로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이를 감안하면, KT&G는 금번 일회성 유통수익을 모두 기업의 지속성 확보 등을 위해 재투자해야 할 상황이지만 사회적 책임 강화 차원에서 이를 사회공헌 활동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KT&G는 현재 매출액 대비 국내 최고 수준인 사회공헌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향후 4년간 총 3,300여억원을 사회와 상생을 위해 투자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과 복지 사업에 약 1,300억원, 문화예술 지원 분야에 약 1,300억원, 나머지 700억여원은 글로벌 사회공헌과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흡연환경 개선 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KT&G는 향후 국내시장 축소에 따른 경영악화를 공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극복할 계획이며, 반면 잎담배 농가 및 협력업체들에게는 담뱃세 인상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최지흥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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