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의 경제상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경제지표가 조금 전 발표됐습니다.



특히 투자자들은 1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 GDP에 주목했는데요. 정확한 수치와 이에 따른 시장 반응 취재 기자 연결해 확인하겠습니다.



김민지 기자.



<기자>

중국의 3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그리고 1분기 경제 성장률이 조금 전 발표됐습니다.



특히 월요일 발표된 수출 지표가 부진하면서 1분기 성장률 둔화에 대한 시장 우려가 컸는데요.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7%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예상대로 부진하게 나온 결과로 6년만에 최저치입니다. 중국 경제는 2012년부터 7%대로 성장세가 둔화됐는데, 올해는 7% 성장마저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했던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둔화하면서 중국의 수출은 타격을 받았고,



내부적인 성장 동력이였던 부동산 시장도 부진한 탓입니다.



같은 시간 발표된 지난 3월 산업생산도 5.6%로 예상치인 6.8%을 큰 폭으로 밑돌았고, 소매판매 역시 시장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한편, 오늘 하락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 지표 발표 직후에는 약보합권에 머물렀지만, 오전 11시30분 현재 상승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중국 정부가 성장률 방어를 위한 적극적 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이 빠른 시일 안에 지준율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보고 있는데요.



중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인하 3개월만에 지난달 은행 지급준비율 인하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TV 김민지입니다.


김민지기자 m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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