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5월 12일부터 11월까지 수도권 지역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민주주의 현장체험 ‘민주야 소풍가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민주야 소풍가자’는 어린이들이 한국 민주주의 발전과정을 배우고, 민주주의와 인권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린이들은 오전에 국회의사당 본회장을 견학하며 현대 민주주의와 삼권분립, 국회가 하는 일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어린이들은 국민의 권리와 의무에 대해 생각을 시간을 갖는다.



오후에는 서대문형무소 역사관과 이한열기념관 중 한 곳을 선택해 방문한다. 이 체험은 ‘6월 항쟁 영상’ 시청, 민주주의 그림 그리기, 퀴즈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2015년 민주주의 현장체험은 한 학급 당 25명~35명을 기준으로 신청 가능하다. 2015년 4월 15일부터 21일까지 ‘민주로드’(www.minjuroad.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지역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기 위한 움직임도 시작한다. 올 6월 중에는 수도권을 제외한 2개 지자체를 선정해 각 15회씩 총 30회의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희망 지자체에서 각 지역 현실에 맞는 현장체험 코스를 제공하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길라잡이 양성과 교재 개발 등을 지원한다.
와우스타 정지혜기자 wowstar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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