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산업이 정부의 정책지원금 회수 조치에 따른 불안감으로 15일 주식 시장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7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500원(2.31%) 내린 10만5500원을 나타냈다. 지배구조 개편 기대에 지난 이틀 연속 급등하다가 이날 사흘 만에 하락 반전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사조산업에게 지원한 정책자금 414억원을 전액 회수할 방침이다. 이는 해수부 조사 결과 자격 미달 해기사를 태우는 등 안전법규를 위반한 데 따른 조치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