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문세
사진=이문세
'이문세'

가수 이문세가 '봄바람'으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쓴 가운데, 음반 매진 소식에 감사를 전했다.

지난 7일 오전 0시 발표된 이문세의 신곡 '봄바람'은 9일 현재 Mnet·소리바다·올레뮤직·네이버뮤직·다음뮤직·싸이월드뮤직·카카오뮤직 등 총 7개 음원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음원 발매 직후 1위에 오른 뒤 3일 연속 정상 자리를 지켰다.

이문세가 13년만에 발표한 정규 15집 '뉴 디렉션(New Direction)'의 타이틀곡 '봄바람'은 독특한 음색의 소유자 나얼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곡으로 봄의 설렘을 담은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다. 기타·베이스·드럼·보컬이 리드미컬하게 조화를 이루며 봄의 분위기를 표현하며, 2015년 버전 봄 캐롤로 전 연령층에서 고르게 사랑 받고 있다.

'봄바람처럼 살랑 날 꽃잎처럼 흔들던 사람' '언제나 나에게 그대는 봄이야' '하루하루 멀어지지만 어느새 또다시 눈부신 봄이야' 등의 가사와 가슴을 파고드는 이문세의 감성적 보컬이 어우러지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이다.

또한 이문세의 정규 15집 '뉴 디렉션(New Direction)'는 음반 역시 매진되며 열풍을 입증했다. 이에 이문세는 SNS에 "제 속마음은 음원으로 저의 새 노래를 들으시는 것도 감사하지만…소장하여 평생 간직하고 대대손손 물려주는 CD가 제격 아닐까"라며 "게다가 운좋게 저의 싸인이 들어간 CD가 더 소중하지 않겠어요? CD매진 소식에 감사해서 자랑해 봅니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한편 이문세는 새 앨범 '뉴 디렉션' 열풍을 전국투어 극장공연 ‘2015 씨어터 이문세’로 이어갈 전망이다.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지는 ‘2015 씨어터 이문세’ 서울 공연은 이미 매진을 기록했으며, 현재 예매가 진행 중인 전주·부산·경산·성남·춘천·창원·천안 등도 대부분 매진을 목전에 두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