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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인사이트] 교직원공제회·새마을금고중앙회, 영국 런던 빌딩 매각…500억 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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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6개월 만에 내부수익률 15%
    마켓인사이트 4월10일 오후 6시2분

    [마켓인사이트] 교직원공제회·새마을금고중앙회, 영국 런던 빌딩 매각…500억 차익
    교직원공제회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영국 런던 오피스빌딩을 약 2500억원에 매각한다. 이 빌딩은 글로벌 투자은행인 제프리스그룹이 영국 본사로 쓰고 있으며, 글로벌 미디어그룹인 톰슨로이터도 입주해 있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교직원공제회와 새마을금고는 런던의 금융 중심가 인근에 위치한 오피스빌딩 빈트너스 플레이스(사진)를 미국 부동산개발회사인 크레센트 하이츠에 팔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가격은 1억6000만파운드(약 2578억원)로 알려졌다.

    교직원공제회와 새마을금고는 2012년 9월 각각 500억원, 660억원을 넣고 현지 대출을 끼어 이 빌딩을 1억2600만파운드(당시 환율 기준 약 2000억원)에 사들였다. 두 연기금의 첫 영국 부동산 투자였다. 투자은행 업계 관계자는 “유럽 재정위기 당시 부동산 가격이 떨어졌을 때 투자했기 때문에 현재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라며 “교직원공제회와 새마을금고는 투자 2년6개월여 만에 15%가량의 내부수익률(IRR)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서 두 연기금은 2010년 미국 부동산 전문 운용사인 다운타운프로퍼티와 함께 인수한 샌프란시스코의 333마켓스트리트빌딩을 2012년 말 연 17%의 수익을 남기고 판 데 이어 2011년 사들인 시카고의 스리퍼스트 내셔널플라자를 매각해 연 12% 수익률을 올렸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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