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8일부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보건의료산업 국제 행사인 ‘2015 바이오&메디컬 코리아’가 코엑스에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정기택 원장을 만나 행사의 의미와 보건 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얘기 나눠봤습니다.



임동진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바이오&메디컬 코리아’의 슬로건은 “대한민국 보건산업, 세계로 미래로”입니다.



그만큼 이번 행사의 초점은 우리나라 보건 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맞춰져 있습니다.



실제로 30여개국 400여개 기업들이 현장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고 제약·의료기기 분야 등에서 총 6천6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과 양해각서(MOU)가 체결됐습니다.



<인터뷰> 정기택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K메디 패키지, 즉 병원 제약 의료기기 병원정보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의료의 전 패키지를 모아서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치열해져 가는 한·중·일 보건의료 경쟁에 있어서 한국의 우위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데 목적이 있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정기택 원장은 이제는 보건의료산업이 국가경쟁력 향상을 이끌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병원과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이 꾸준히 늘고 있고 정보통신기술과 의료의 결합처럼 새로운 산업이 탄생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도 IT헬스케어와 관련된 다양한 국책사업과 민관협력을 하고 있고, 해외에 의료시스템 수출과 제약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기택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진흥원과 복지부가 투자했던 R&D 결과를 사우디나 UAE에 수출하는 협상이 마지막 단계에 와 있다.”



정 원장이 가장 강조하는 것은 ‘건강경제’



건강경제란 국민건강 증진과 산업이 연계돼 선순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터뷰> 정기택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폭증하는 의료비를 우리가 조절하고, IT헬스와 같은 웨어러블 등의 새로운 신산업을 창출해서 경제시스템과 의료시스템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미래의 보건의료 패러다임이라고 생각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올해를 건강경제의 추진의 원년으로 삼아 미래형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한 국민건강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보건산업의 글로벌 진출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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