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현대하이스코를 합병한다는 소식을 밝히자 두 회사 모두 큰 폭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8일 오후 1시 40분 현재 현대제철은 전거래일보다 4.45% 급등한 7만7천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하이스코는 5.28% 급등, 6만5천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현대하이스코를 합병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합병 일정은 다음 달 5월28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7월1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 비율은 1:0.8577로 현대제철이 신주를 발행해 현대하이스코 주식 1주당 현대제철 주식 0.8577주를 현대하이스코 주주에게 교부하는 방식으로 합병이 이뤄지며,

현대제철의 합병가액은 7만3천299원, 현대하이스코의 합병가액은 6만2천973원이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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