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시카고’가 6월 20일부터 8월 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12년 만의 내한공연을 펼친다.



작품은 1975년 초연됐다. 1996년에 리바이벌된 후 19년간 브로드웨이의 무대에 오르며 스테디셀러로 오랜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이후 두 번째로 브로드웨이에서 오래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이기도 하다.



한국공연은 2000년 초연했다. 지난 2014년에는 10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서울에서만 500여회 공연, 55만 관객을 모았다. 2015년 11번째 시즌은 12년 만에 돌아온 오리지널팀의 내한공연이다. 이들의 첫 내한공연은 2003년으로, 객석점유율 85%라는 기록을 남겼다.



뮤지컬 ‘시카고’는 이야기 전개보다 표현 방식을 부각하는 ‘콘셉트 뮤지컬’이다. 미국의 1920년대 시절을 대표하는 보드빌 형식의 무대로 꾸며진다. 여기에 재즈풍의 음악과 밥 파시의 농익은 안무가 어우러져 뮤지컬 ‘시카고’만의 독특한 형식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14인조 오케스트라 빅밴드의 라이브 연주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티켓오픈은 4월 14일 각 에매처에서 열린다.




와우스타 정지혜기자 wowstar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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