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현대라이프·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이 퇴직하는 직원들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CEO PLAN`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많은 직장인들이 회사 퇴직과 동시에 사전 준비 없는 창업과 극심한 경쟁 속 사업 실패로 빚 더미에 시달리는 `퇴직 푸어`를 막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CEO PLAN`은 참가자에 맞춰 창업 상담과 교육부터 아이템과 입지 컨설팅, 오픈 컨설팅, 오픈 후 지원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됩니다.



직원 중 창업을 꿈꾸는 사람이 `CEO PLAN`에 지원하면 회사는 창업 의지를 중심으로 여러 요소를 고려해 대상자를 선발합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창업진단 프로그램과 전문가 상담을 통해 개별 창업과 프랜차이즈 창업, 자격증 기반 창업 등 창업 방식을 결정하고, 필요한 교육을 진행합니다.



교육이 끝나면 창업 전문가들과 함께 시장성과 수익성, 생존율 분석 등을 통해 창업 아이템을 결정하고, 상권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입지를 선정합니다.



아이템과 입지 선정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사업 개시를 준비하며, 이 과정에서 현대카드는 마케팅은 물론 사업장 디자인, 각종 브랜딩, 외식 창업의 경우 메뉴 개발과 CS교육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시행합니다.



사업 개시 이후에도 온·오프라인 홍보와 마케팅, 운영상황 모니터링 등을 통해 지원자가 순조롭게 사업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직원이 회사에서 퇴직하면 이와 동시에 다니던 회사와 관계가 단절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전문적인 지원을 주고 받는 `CEO PLAN`을 통하면 퇴직 이후에 오히려 관계가 발전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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