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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테크윈 노조 파업 결의 "한화로 가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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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한화 그룹간 빅딜로 삼성그룹에서 한화그룹으로 가기로 되어 있는 삼성테크윈 직원들이 빅딜을 반대하며 파업을 결의했습니다.



    삼성테크윈 노조는 2일 파업찬반 투표에서 투표 조합원 88.9%가 파업에 찬성했습니다.



    전체 조합원 2천998명 가운데 2천746명이 투표했고, 이 가운데 2천665명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파업 찬반 투표에는 경남 창원시에 있는 삼성테크윈 2·3 사업장과 경기도 판교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노조 가입 직원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노조는 삼성에서 한화로의 매각 발표 후 매각에 반대해왔으며 사측과 교섭을 벌였으나 성과가 없자, 노조는 지난달 2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냈고 중앙노동위원회는 같은 달 23일 `조정중지` 결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



    삼성테크윈 노조는 파업이 가결됐지만 당장 파업에 들어가지는 않고 파업 돌입 시기와 수위는 사내 2개 복수 노조간 논의를 거쳐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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