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말리부vs K5 풀체인지, `가격+스펙` 승자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확인하자!









(말리부 K5 사진=기아자동차/ 쉐보레)



쉐보레가 신형 말리부를 공개한 가운데 오늘(2일) 공개되는 기아자동차 `k5 신형 풀체인지`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일(미국 현지시각) 쉐보레는 뉴욕 오토쇼에서 신형 말리부를 공개했다. 신형 말리부는 실내 공간 확보를 위해 기존 말리부보다 앞-뒤 바퀴 사이 거리를 9.1cm 늘렸다. 전체길이는 5.8cm 늘어났지만, 차 무게는 기존 모델보다 무려 136kg이나 줄여 한층 가벼워졌다.



연비와 성능 또한 향상됐다. 1.5ℓ 가솔린 터보 엔진의 경우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대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5kg.m의 성능을 낸다. 2ℓ 가솔린 터보 엔진의 경우에는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최대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5kg.m에 달한다. 연비는 11.6km/ℓ,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19km/ℓ(미국기준)에 달한다.



신형 말리부의 가격은 2.0 가솔린 기준 2000만원 중반부터 3000만원 초반으로 정해졌으며, 국내 판매는 아직 미정이다.



한편 기아 K5 신형 풀체인지는 오늘(2일)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다. 일반인 관람은 3일부터 가능하다. 평일에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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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윤기자 jsyoonbe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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