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브리프)서울 용산구, 광주광역시 광산구와 단체장 일일 교환근무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호남 고속철도(KTX) 정식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광산구와 ‘구청장 일일 교환근무’를 추진한다고 1일 발표했다.

오는 2일 개통하는 호남 KTX의 출발역은 용산역이며, 종착역은 광주 송정역이다. 송정역은 광산구에 있다. 호남 KTX 개통을 기념해 출발역과 종착역이 있는 자치구의 단체장 간 교환근무를 추진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우선 성장현 용산구청장(사진)이 오는 3일 호남 KTX를 타고 광산구청을 방문한다. 성 구청장은 이날 현장방문을 통해 노인복지관, 공익활동지원센터를 찾을 예정이다. 같은달 14일엔 민형배 광산구청장이 용산구청을 찾는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교환근무를 통해 용산구와 광산구는 물론 서울과 호남 지역의 상생과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