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인천 산학연 협력 3년, 기술혁신 쏟아졌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중기청-시-산학연협회 합심
    인천·인하대 등 7개 대학서 특허·신제품 453건 성과내
    중기·벤처 협력문의 빗발
    지난해 11월 인천대 교수회관에서 열린 기술개발 및 신제품 전시회에서 참가자들이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인천대 산학협력단 제공
    지난해 11월 인천대 교수회관에서 열린 기술개발 및 신제품 전시회에서 참가자들이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인천대 산학협력단 제공
    자동화 기계설비 및 관련 시스템을 개발, 생산하는 엔텍코리아(대표 전철)는 최근 무인 운반차 주행제어시스템 개발에 수년간 애를 먹었다. 기술개발을 포기하지 않고 개발에 성공해 창원시와 공주시의 화장장 등에 수억원 상당의 무인이송차량을 최근 공급했다. 이 회사 전철 대표는 “초창기 연구개발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인천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정부 연구개발사업을 활용해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인천지역 산·학·연 협력 기술개발사업은 신생기업과 영세기업들의 기술혁신을 돕는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성과는 인천지방중소기업청과 인천시가 재정 지원을 하고 인천대, 인하대, 한국폴리텍2대학 인천캠퍼스, 인하공업전문대, 가천대, 인천재능대, 경인여대 등 관내 7개 대학으로 구성된 산·학·연 인천지역협회가 기술 지원을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생산·매출·채용 크게 증가

    산·학·연 인천지역협회 대학들은 수년 전부터 정보통신, 전자부품, 바이오 등 업종별 가족회사를 만들어 관리하고 있다. 정보교류를 통해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공정개선 등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주는 가정교사 역할도 한다.

    인천지역 산·학·연 협력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130개 기업, 97명의 대학 교수가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특허출원을 비롯 사업화, 공정개선, 시제품 제작, 신제품 개발 등 총 453건의 성과를 냈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중소기업청, 인천시와 매칭펀드 형태로 모두 151억9000여만원의 자금이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산·학·연 협력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경영 성과도 크게 개선됐다. 사업화 성공률은 36.1%이며 기업당 평균 과제 매출액은 4억5000만원에 달했다. 신규 수출액은 평균 1억2000만원, 생산비 절감 효과는 평균 11.6%로 나타났다. 지식재산권, 기술자립도 등 기술적 효과도 높아지고 있고 신규 고용창출도 기업당 평균 4.3명에 달했다.

    최광문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은 “인천지역은 기계, 소재 등 기초산업을 중심으로 산학 협력이 잘돼 사업 전환율이 높다”며 “자동차 등의 제조업종에서도 기술혁신 연구개발(R&D) 과제를 도출해 성과를 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산·학·연 성공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난이도가 높은 웹·모바일 전체를 아우르는 서비스체계의 사업화에 성공한 비트포믹스와 태양광발전 인버터를 패키지화해 원가절감 및 설치공간을 줄인 이피코, 성형드래싱의 형상 정밀도를 높여 수십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둔 진산티앤지 등이 대표적인 산학 협력 사례다.

    ◆산·학·연 참여 문턱 낮춰

    전경구 산·학·연 인천지역협회장(인천대 중소기업 산학협력센터장)은 “중기청 등 산·학·연 관계기관의 문턱이 낮아지고 교수들도 현장을 위한 실용형 연구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태일 인천시 경제산업국장은 “지난해까지 10년간 125억원을 투입해 1688개사의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지원했다”며 “올해도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0개의 공동 개발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세종, '2026 정기주총 실무 A to Z' 세미나 성료 [로앤비즈 브리핑]

      한국경제신문의 법조·로펌 전문 플랫폼 한경 로앤비즈(Law&Biz)가 15일 로펌업계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세종, 정기주총 실무 관련 세미나 성료법무법인 세종(대표변호사 오종한)은 10일 서울 청진동 디타워 23층 세미나실에서 ‘2026 정기주총 실무 A to Z’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세종 기업지배구조 전략센터는 올해 정기 주주총회가 개정 상법 시행 전 열리는 마지막 정기 주주총회로 평가되는 만큼, 제도 변화에 대비한 전략적 의사결정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최신 주주행동주의 동향과 전형적인 공격 패턴을 분석하고,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사전 점검표와 대응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주요 상장사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오종한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이동건 기업지배구조 전략센터장(29기)의 인사말로 시작해 3개 세션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최명 변호사(변호사시험 4회)는 ‘2026 정기주총의 판도’를 주제로 개정 상법의 핵심 내용과 정기 주주총회 필수 안건을 설명했다. 이수균 변호사(36기)는 ‘주주행동주의의 진화: 공격 패턴과 대응 방안’ 발표에서 행동주의 펀드와 기관투자자의 주요 요구 유형,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김진수 변호사(29기)는 ‘실무 체크리스트와 공시·IR 전략’을 공유하며 새 공시 규정 적용에 따른 유의점과 표결 데이터 분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 센터장은 “주주총회 준비는 단순한 절차 관리가 아니라 전략적 리스크 관리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2. 2

      "애들한테 1억원씩?"…초등생 유인 시도 50대 '횡설수설'

      돈을 미끼로 초등학생 2명을 유인하려 시도한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청주 청원경찰서는 초등생 2명을 유인하려 한 혐의(미성년자 약취유인미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 45분께 청주시 율량동의 한 놀이터에서 초등생 남아 2명에게 "돈을 줄 테니 따라오라"면서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피해 초등생 중 한명이 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A씨는 긴급 체포됐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대통령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이라 애들한테 1억원씩 주는 공약을 준비 중"이라고 하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가 불과 3주 전에도 이곳에서 초등생 한명을 유인하려 한 점으로 미뤄 재범 우려가 높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3. 3

      양구 음식점서 고기 굽던 대학생 세명, 가스 폭발로 화상

      지난 10일 오후 6시 55분쯤 양구군 양구읍의 한 음식점에서 점화용 부탄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대학생 3명이 머리와 팔, 다리 등에 1∼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소방당국에 따르면 당시 음식점에는 대학교 운동 동아리 학생 10여명이 여러 테이블에 나눠 앉아 고기를 굽던 중 가스가 새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