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전국 어디서나 채널 19번) 토크쇼 <대찬인생>이 ‘파이터’ 추성훈과 ‘꽃중년’ 강석우의 삶과 인생을 집중 조명한다.

강렬한 눈빛과 다부진 근육질의 몸을 자랑하는 추성훈과 1980년대 최고의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던 원조 ‘꽃미남 배우’ 강석우의 공통점은 다름 아닌 ‘딸 바보’라는 점이다. 대체 불가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가진 추성훈은 딸 추사랑의 앞에선 무장해제가 되고, 중년의 가장이 된 강석우도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미모의 여대생 딸을 위해 애쓰는 ‘딸 바보’이자, ‘로맨틱 아빠’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월 24일(화) 밤 11시에 방송되는 TV조선 <대찬인생>에서는 추성훈과 강석우가 ‘딸 바보’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게 된 이유를 분석하고, 그 뒤에 감춰진 두 사람의 인생을 살펴본다.

일본에서 태어나 자란 재일교포 4세인 추성훈이 한국 유도 국가대표 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꿨지만 끝내 일본으로 귀화를 결심할 수밖에 없었던 설움과 이종격투기 선수로 전향한 이후 일본 대중의 비난과 야유를 받았던 고난의 시간들, 그리고 일본 톱모델 야노 시호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풀 스토리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인생사를 전한다.

또 강석우가 드라마 <보통 사람들>과 영화 <겨울 나그네>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전성기부터 근황은 물론 미모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될 예정이다. 첫 눈에 반한 강석우가 교묘한 작업을 했던 일화부터 시외할머니와 시어머니, 3명의 시누이까지 일명 ‘대단한 시월드’에 입성해 가족들에게 헌신하고 남편을 내조해온 아내의 이야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