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년 전통의 스위스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가 구글·인텔과 협력해 기계식으로 작동하는 스마트워치를 올해 내에 내놓기로 했다.

태그호이어는 이 시계의 기계식 메커니즘 부분을 직접 담당하며, 인텔은 프로세서를, 구글은 '안드로이드 웨어' 소프트웨어를 각각 공급하기로 했다.

이 스마트시계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웨어를 탑재한 최초의 스위스제 스마트워치가 될 것이며, 인텔이 안드로이드 웨어와 협력하는 첫 사례이기도 하다고 인텔은 설명했다.

태그호이어는 4분기께 이 제품의 가격과 기능 등 상세한 상황을 발표하고 연말 혹은 그 이전에 이를 시판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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