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해외 토픽` 2년간 미국 유랑한 고양이 관심집중...`가장 똑똑한 개` 보더콜리 소식도 화제



2년간 미국 전역을 유랑한 고양이가 나타나 관심을 모은다.



미국 복수의 언론은 19일(한국시각) `케빈`이라는 이름을 가진 고양이가 실종된 지 2년 만에 2000마일(3219㎞)이나 떨어진 곳에서 발견돼 집으로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이 고양이는 2013년 6월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앤더슨시의 한 가정에 입양됐다가 며칠 후 실종됐다. 이후 고양이는 지난 4일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에서 2000마일 떨어진 캘리포니아 주 남부 팜스프링 지역서 발견됐다.



고양이는 이삿짐 차량 등을 이용해 돌아왔다고 한다.



한편, 이런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머리 좋은 개도 발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심리학 교수이자 `개의 지능` 저자인 스탠리 코렌 박사는 최근 애견 훈련 교관 19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가장 주의력 높은 견종으로 보더 콜리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코렌 박사와 개 지능 연구팀은 "견종마다 지능에 차이가 있다"며 "가장 머리 좋은 개 1위는 보더콜리이고, 가장 머리가 나쁜 개는 아프간 하운드"라고 밝혔다.



이어 “보통 개들은 165가지 정도의 ‘말’을 알아들으며 아주 똑똑한 개는 그 250가지에 이른다. `말’에는 사람이 쓰는 단어는 물론 사람의 손짓 명령과 휘파람 소리 등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또한 개가 숫자 5까지 셀 수 있다는 실험 결과를 전격 공개했다.



개와 인간 사이에 칸막이를 설치해 놓고 소시지 3개를 칸막이 뒤로 내려놓는다는 사실을 개에게 보여줬다. 이어 개 몰래 소시지를 하나 더 추가해 놓고 칸막이를 제거하면 개가 `3개 있어야 하는데 왜 4개가 있지?`라는 듯 황당한 표정으로 소시지를 오래 쳐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험 방법은 원래 유아들이 숫자 세는 능력을 실험하기 위해 도입됐다. 따라서 개도 유아와 비슷한 지능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한편, 보더콜리는 원래 `스카치 쉽독`이라 불리던 견종으로, 영국과 스코틀랜드 사이의 노섬벌랜드이 고향이다.



보더콜리는 바이킹족이 순록 몰이를 위해 사용한 견종의 후손이기도 하다. 또 영국 목축견으로 인간의 신뢰를 얻었다.



가장 머리 좋은 개 1위 보더콜리에 이어 2위 푸들, 3위 골든 리트리버, 4위 셰퍼드, 5위 도베르만핀셔 순이다.



가장 머리가 나쁜 개 1위는 아프간하운드, 2위 바센지, 3위 불독, 4위 차우차우, 5위 보르조이가 선정됐다.
장지연기자 wowsports06@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D컵 볼륨` 강예원vs 트레이너 정아름 비키니, 19금 몸매 대결 승자는?
ㆍ디아크, 홍진영과 피자 먹방 공개.."절친 인증?"
ㆍ로또 1등 당첨자, "자동은 미친짓이야!" 충격고백!
ㆍns윤지 스트리트패션, 숨길 수 없는 D컵 볼륨+애플힙 `아찔`
ㆍ서태지, 람보르기니 타고 홍대 등장 `실거래 5억원 대…` 눈길 확!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