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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서강·건국대서 둥지 튼 '푸드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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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委, 현대車·대학과 MOU
    학생이 운영…5월에 첫 선
    30여개 대학으로 확대 계획

    정갑영·유기풍·송희영 총장
    "학생들 창업도전 기회될 것"
    < 청년의 꿈 싣고… > 서울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18일 열린 ‘캠퍼스 푸드트럭 프로젝트’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윤경주 제너시스BBQ 사장, 송희영 건국대 총장, 유기풍 서강대 총장, 정갑영 연세대 총장, 김은희 커핀그루나루 대표, 신용한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나상균 죠스푸드 대표. 김병언 기자 misaeon@hankyung.com
    < 청년의 꿈 싣고… > 서울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18일 열린 ‘캠퍼스 푸드트럭 프로젝트’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윤경주 제너시스BBQ 사장, 송희영 건국대 총장, 유기풍 서강대 총장, 정갑영 연세대 총장, 김은희 커핀그루나루 대표, 신용한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나상균 죠스푸드 대표. 김병언 기자 misaeon@hankyung.com
    “푸드트럭은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생활 속 창조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창업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신용한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청년위원회는 18일 오전 서울 연세대에서 현대자동차 커핀그루나루 죠스푸드 제너시스BBQ 건국대 서강대 연세대 등 7개 업체 및 대학과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청년위는 오는 5월부터 건국대와 서강대 서울캠퍼스 및 연세대 인천 송도국제캠퍼스 등 세 곳에 학생들이 운영하는 푸드트럭을 선보일 예정이다.

    학생들이 대학 캠퍼스에서 푸드트럭 운영을 통해 식품조리 판매 등 창업과정에 대한 경험을 쌓고, 실전 창업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현대차는 트럭과 차량 개조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커핀그루나루 죠스푸드 제너시스BBQ 등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창업과 관련한 교육과 컨설팅, 판매 아이템 등 브랜드 노하우를 기부한다. 청년위와 프로젝트 참여 업체 및 대학들은 태스크포스(TF)를 구성, 학생 수요 등을 면밀히 검토해 푸드트럭 도입 규모, 대학별 판매 아이템 선정 등을 포함한 구체적 운영 방안을 협의하고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정갑영 연세대 총장은 “이번 캠퍼스 푸드트럭은 학생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학생들의 먹거리를 확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기풍 서강대 총장은 “학생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푸드트럭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송희영 건국대 총장은 “푸드트럭은 청년 고용을 증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광식 현대차 부사장은 “푸드트럭 시범사업이 성공적인 길잡이가 되도록 정부 및 대학들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캠퍼스 푸드트럭은 대학이나 별도 법인이 보유하되, 영업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차량 사용권을 일정 기간 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영업을 맡은 학생은 재료비 유류비 등을 부담한다. 판매수익금 중 일부는 대학이 공익사업 투자 명목으로 가져간다.

    청년위는 지역 상권을 의식해 각 대학에 한 개씩의 푸드트럭 영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용한 위원장은 “대학 세 곳의 시범사업을 토대로 캠퍼스 푸드트럭을 전국 30여개 대학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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