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구봉서와 함께 울고 웃어…'진정성에 뜨거운 반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 16일 방송된 ‘그대가 꽃’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구봉서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런 가운데 그와 함께 호흡한 MC 인순이의 진정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화통한 웃음으로 프로그램의 문을 활짝 연 인순이는 구봉서를 보자 살갑게 맞이하며 방문해준 그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뿐만 아니라 토크가 진행될수록 구봉서의 이야기에 경청하며 깊게 공감하는 모습들은 더욱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구봉서가 한국 전쟁 때 미아리 고개에서 어머니와 눈물겨운 생이별을 나눴던 사연을 들은 인순이는 ‘단장의 미아리 고개’ 노래를 선사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옛 생각에 잠긴 구봉서가 눈물을 훔치자 인순이는 덩달아 눈시울을 붉히며 미안한 마음을 전해 보는 이들의 가슴마저 저릿하게 했다는 평이다.
그 밖에도 그녀는 그의 사연이 담긴 음식을 맛있게 먹는 구봉서에게 “맛있게 드시니까 기분이 좋네요.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전하는 등 진심을 다해 배려하고 소통하려는 노력으로 ‘그대가 꽃’의 깊이를 더했다는 전언이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인순이 언니가 뭉클할 때 저도 울컥했네요”, “구봉서 선생님의 파란만장한 삶, 보는 내내 인상 깊었어요”, “인순이의 노래를 듣고 저도 눈물 쏟아냈습니다”, “인순이, 노래에 진행도 기가 막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